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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큰손들은 요즘 어디에 투자하나?

by 파리 아는 언니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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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하락장, 저의 주식들도 피를 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애초부터 원금의 반토막이 나있는 알리바바 주식이 마구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나 검색을 해보니 어떤 떼부자가 반값일 때 줍줍을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재테크 초보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부자들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또는 어디에 투자를 하면 좋다고 말하는지) 모아보았습니다. 

 

1. 알리바바 (멍거)

1월 5일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워렌버핏의 단짝이라는 멍거가 회장으로 재직 중인 데일리저널이 알리바바 주식을 두배 늘렸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30만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9월에 두배로 늘렸다고 합니다. 

2. 넥플릭스 (애크먼)

같은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은 지난 1월 26일 21일부터 넷플릭스 주식을 매집해 310만 주가량 확보했다고 합니다. 최근 주가로는 10억 달러치 이상이라고 합니다. 20일에 어닝 콜이 있은 후 가입자 수가 줄어 주가가 떨어졌는데 이때부터 이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헤지펀드 회사는 줍줍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3. 손정의 (오토스토어 등 물류로봇)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 기업으로 큐브형 자동저장 시스템을 개발,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존 물류센터 공간을 4배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입니다. 2021년에 상장했고, 2021년 4월 최고 부자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40%를 28억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 30개국 500개 이상의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8월 IPO 당시 가격이 주당 31 크로네 (약 4100원) 현재는 22.25(약 3000원)입니다.  

 

4. 캐시우드 (비트코인과 기술주)

지난 1월 26일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아크 투자운용의 캐시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간다고 했다. 2026년에는 50만 달러까지 간다고 합니다. 아크 투자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누적 거래량이 지난해 전년대비 463% 증가했으며, 이는 비자카드의 연간 결제규모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그는 최근 급락장이 기술주들을 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투자를 권유한다고 합니다. 

 

5. 워런 버핏 (애플)

존버의 대명사라고 하는 워런 버핏은 2016년부터 강력한 애플의 지지자라고 합니다. 그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다고 합니다. 애플 투자가 그냥 주식 투자가 아니고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고, 자기가 알기로는 지구 상에서 애플 투자가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지난 28일에 애플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후 워런 버핏이 하루에 애플 주식 덕에 12조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6. 존리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2215억원 역대급 횡령 사건의 피해자로 주식거래 정지까지 되었었던 오스템 임플란트에 대해 존 리는 '지금이 투자의 기회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언론 기사를 보면 회사가 자기자본금의 90% 넘게 횡령당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게 아니라 시가총액이다"라며 "회사의 시총은 2조 원인데 횡령액이 1880억 원인 것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한 것이 1월 16일 기사이고, 2주가 지난 1월 29일 보도된 기사들을 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시가총액이 7단계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거래정지가 된 덕에 폭락장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주식은 거래 정지 중이고, 상장 실질심사대상 여부 결정 즉 거래를 재개할 수 있을지 계속 정지될지는 2월 17일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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