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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직장인일 때 필수, 문화 차이 극복 팁

by 파리 아는 언니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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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베를린 출장갔다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서점 영어책 코너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던 책입니다. 저는 석사도 International Business를 전공하면서 수없이 많은 문화차이에 대한 수업을 들었고, 졸업 후 프랑스에서 유럽시장 전체 담당 마케터로서 15년째 근무하면서 많은 문화차이를 겪습니다. 유럽인들도 다 같은 유럽인들이 아니죠. 프랑스 회사랑 일할 때 다르고 독일 회사랑 일 할 때 다르고 영국회사랑 일 할 때 다르고 다 다르더라고요. 제가 막연히 느낌과 생각으로만 경험하고 웃고 넘어갔던 것들을 에린 메이어라는 작가가 아주 명료하고 재미있게 글을 써서, 해외 관련 일을 하거나 예정이신 분들께 추천하고자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챗GPT에 요약을 좀 부탁한 점은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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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에서 협업할 때 문화 차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컬처 맵(The Culture Map)》은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에린 메이어(Erin Meyer)는 국가별 업무 스타일과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1. 의사소통 방식 (Communicating)

직설적인 문화 vs. 암시적인 문화

  • 네덜란드, 독일, 미국과 같은 국가는 직설적인 피드백과 명확한 표현을 선호합니다. 반면, 일본, 중국,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의미를 암시적으로 전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That’s an interesting idea"라는 표현이 사실상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지만, 독일에서는 같은 표현이 "정말 흥미롭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직설적인 문화에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암시적인 문화와 협업할 때는 문맥과 분위기를 고려하며 의미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피드백 스타일 (Evaluating)

직설적인 피드백 vs. 완곡한 피드백

  •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은 직접적이고 솔직한 피드백을 주는 편이며, 이를 전문적인 태도로 받아들입니다.
  •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의 문화에서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완곡하게 전달하며, 체면을 중시합니다.

💡 사례:
프랑스 상사가 "이건 정말 끔찍해요!"라고 말하면, 이는 "이 부분을 개선하면 좋겠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한국 직원이 이를 듣는다면, "내가 큰 실수를 했다"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직설적인 피드백 문화에서는 비판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완곡한 피드백 문화에서는 비언어적 표현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뢰 형성 방식 (Trusting)

성과 기반 신뢰 vs. 관계 기반 신뢰

  • 미국, 영국, 독일 등은 업무 수행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를 형성합니다.
  • 중국, 한국, 브라질 등의 문화에서는 개인적인 관계와 친밀함이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사례:
미국에서는 계약을 체결한 후에야 신뢰가 쌓이지만, 중국에서는 함께 식사를 하며 관계를 쌓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비즈니스 미팅 전에 식사를 거절하면, 신뢰를 쌓을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성과 중심 문화에서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 관계 중심 문화에서는 비즈니스 외적인 교류(식사, 친목 활동 등)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결정 방식 (Deciding)

개인 중심 의사결정 vs. 합의 중심 의사결정

  • 미국과 같은 문화에서는 리더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본과 독일 등은 팀원들과 충분히 논의한 후 합의하여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 사례:
일본에서는 회의에서 빠르게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철저한 내부 합의를 통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실행 속도가 빠릅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결정이 빠르게 내려지지만, 이후에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개인 중심 문화에서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합의 중심 문화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팀워크를 중시해야 합니다.

5. 리더십 스타일 (Leading)

수평적 리더십 vs. 수직적 리더십

  •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은 리더와 직원 간의 관계가 수평적이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합니다.
  • 중국, 일본, 한국은 상하 관계가 뚜렷하며, 연장자와 상사의 권위를 존중하는 문화입니다.

💡 사례:
네덜란드에서는 CEO가 직원들과 자유롭게 점심을 먹으며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에서는 상사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결 방법:

  • 수평적인 문화에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직적인 문화에서는 상사의 지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 문화 차이 요약표

구분직설적인 문화암시적인 문화

의사소통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 문맥과 비언어적 요소를 중시
피드백 솔직하고 직설적인 비판 완곡한 표현을 사용
신뢰 형성 성과 중심 관계 중심
결정 방식 빠른 개인 중심 결정 신중한 합의 중심 결정
리더십 수평적, 자유로운 의견 개진 수직적, 권위를 존중

결론

문화 차이는 피할 수 없지만,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면 원활한 협업이 가능합니다. 《더 컬처 맵》은 각 문화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협업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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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Map:Decoding How People Think Lead and Get Things Done Across Cultures, Public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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