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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사고로 사망

by 파리 아는 언니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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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 '한니발 라이징'에서 출연한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오늘 숨졌습니다.

 

 

Mort de Gaspard Ulliel : ce que l'on sait de son accident de ski

GASPARD ULLIEL MORT. L'acteur français Gaspard Ulliel est mort ce mercredi 19 janvier 2022 à l'âge de 37 ans. La veille, il avait eu un très grave accident de sk.

www.linternaute.com

 

낮에는 그가 큰 사고를 당했다고 뉴스가 보도되었는데, 저녁에는 각 언론들이 그의 사망소식을 전해 안타깝습니다. 


르몽드 등 언론에 의하면 울리엘은 전날 오후 사부아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혀 중상을 입고 그르노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울리엘은 1984년 파리 인근의 불로뉴 비앙쿠르에서 스타일리스트 어머니와 디자이너 아버지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2세부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샤넬 향수의 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nnDlnWrA&t=51s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의 창창한 나이인 그는 이 사고로 인해 부인과 6살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는 18일 오후 16시쯤 일어났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울리엘은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각한 상태였고 헬리콥터를 타고 1시간 후 그르노블 대학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부상이 심했고 뇌손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생로랑 영화 중 

 

그는 2022년 3월 마벨 스토리 중 하나인 문나이츠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망소식에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자비에 돌란 영화감독 등 인사들이 추모를 표했습니다. 

 

며칠 전에 재미삼아 보그지의 보도를 인용해 이런 포스팅을 했었는데, 내 맘속 Top 1이었던 그가 더이상 세상에 없다고 하니 허무하고 먹먹합니다. 특히 아빠를 잃은 어린 아들과 남편을 잃은 부인, 외아들을 잃은 그의 부모를 생각하니 참 슬픕니다. 

 

가장 잘생긴 프랑스 남자 영화배우 Top 20

Vogue 지에서 2021년 1월에 기사로 낸 프랑스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Top 20이다. 미의 기준은 참 다른 것 같다. 원문 Pierre Niney (피에르 니네이) 2015 제40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 (이브 생 로랑)

supercrazygirl.tistory.com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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