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시스 은가누, 누구인가?
어쩜 사람으로서 이렇게 싸움을 잘할까 싶은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
그는 이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노숙인으로 생활한 과거 이력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카메룬에서 태어났습니다. 22살에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마이크 타이슨의 팬이라고 합니다. 그는 2013년에 대서양을 건너 프랑스에 왔고, 복싱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파리에서 일정한 거주지도 수익도 없이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파리 12구에 있는 인권 단체 라 초르바(La Chorba)와 디렉터인 카테르 옌부(Khater Yenbou)의 도움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다가 프랑스 종합 격투 기협 회격인 MMA Factory의 관계자이자 미래에 그의 코치가 되는 페르낭 로페즈(Fernand Lopez)를 만납니다.
페르낭 로페즈는 세계 1위인 프란시스 은가누와 2위인 시릴 가네(Ciryl Gane)의 코치입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고향인 카메룬에 젊은이들을 위해 2019년에 종합격투기 도장을 엽니다. 또 자기 이름으로 재단을 만들어서 이런 격투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곳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도 유명하여 2021년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 (Fast and Furious)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 싸움의 신, Predator, 괴물이 따로 없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숙자였던 그가 번 돈은 얼마일까?
2015년에 처음으로 루이스 엔리케와 겨루어 KO로 우승을 했을 때 수익이 10,000달러 + 2,500달러 상당의 리복 제품 이었다고 합니다. 2016년 안토니 해밀턴을 상대로 겨루어 우승했을 때는 50,000달러를 벌었고, 약 5번을 더 받아 총 300,000달러 정도를 벌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530,000달러를 벌었고, 세계 챔피언이 되면서 그의 연봉은 580,000달러로 올랐습니다. Sport daily의 추정에 따르면 그가 지난 6년간 번 돈은 총 약 2백7십만 달러(약 32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인 프란시스 은가누가 수입으로는 챔피언이 아닙니다. 1위는 카넬로 알바레즈 89백만달러, Floyd Mayweather 65백만 달러, Conor McGregor 49백만 달러 순입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연봉이 948만 달러, 야구선수 류현진의 연봉이 2천만 달러라고 하니 이에 비하면 적습니다. 은가누도 핵주먹이지만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모두 핵주먹이라 뇌를 맞으면 건강상 아주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큰 직업이라 연봉이 적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 Parole de basket, Ouest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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