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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프랑스인들의 직장 용어, 부장님을 N+2라고 부른다고?

by 파리 아는 언니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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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 N+2....

 

프랑스 직장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N-1, N+2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들 사이에서만 부르는 은어 (Argot)인 것 같다.

N 뒤에 붙은 + 는 상사, -는 부하직원을 말한다.

그러니까 N+1은 직속상관, N+2는 그 사람보다 한 계급 더 높은 사람이고, N-1은 직속 부하직원 N-2는 그 사람보다 한 계급 더 낮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해하고 나면 대화를 이어 가기가 쉽지만 모르면 난감하다. 그냥 프랑스어도 쉽지 않은데 이런 것 까지 알아야하니 여기서 외국인으로 사는 이상 뇌가 쉴 틈은 없겠다.

프랑스도 일을 할 때 계급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미팅을 하다보면 주제를 잘 아는 사람이 주로 말을 하고 그의 N-1이거나 N-2인 사람은 회의록(Compt-rendu)만 적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직장인 은어 (또는 langage familial)

 

학교나 학원에서는 은어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런데 실 생활에서는 일반적인 단어보다 은어가 더 많이 들리는 게 사실이다. 이게 은어인지 모르고 중요한 미팅에서 이런 단어를 막 내뱉으면 전문적이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은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af(일) 

 - Je ne peux pas aller au ciné ce soir, j’ai du taf!

   오늘 저녁 영화관에 갈 수 없어. 일해야되!

책 au taf

Boîte(회사, 사무실)

    상자라는 뜻이지만 회사나 사무실로 쓰이기도 한다.

 - Comment créer sa boîte en 5 étapes 

   회사를 차리는 방법 5 단계

 

Boulot(일, 일거리)

 - Tu as trouvé un boulot.

   나 취직했어

만화책 Le bonheur au boulot

 

Bosser(일하다)

  - Est-ce possible de vivre sans bosser ?

   일 하지 않고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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