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 N+2....
프랑스 직장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N-1, N+2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들 사이에서만 부르는 은어 (Argot)인 것 같다.
N 뒤에 붙은 + 는 상사, -는 부하직원을 말한다.
그러니까 N+1은 직속상관, N+2는 그 사람보다 한 계급 더 높은 사람이고, N-1은 직속 부하직원 N-2는 그 사람보다 한 계급 더 낮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해하고 나면 대화를 이어 가기가 쉽지만 모르면 난감하다. 그냥 프랑스어도 쉽지 않은데 이런 것 까지 알아야하니 여기서 외국인으로 사는 이상 뇌가 쉴 틈은 없겠다.
프랑스도 일을 할 때 계급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미팅을 하다보면 주제를 잘 아는 사람이 주로 말을 하고 그의 N-1이거나 N-2인 사람은 회의록(Compt-rendu)만 적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직장인 은어 (또는 langage familial)
학교나 학원에서는 은어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런데 실 생활에서는 일반적인 단어보다 은어가 더 많이 들리는 게 사실이다. 이게 은어인지 모르고 중요한 미팅에서 이런 단어를 막 내뱉으면 전문적이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은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af(일)
- Je ne peux pas aller au ciné ce soir, j’ai du taf!
오늘 저녁 영화관에 갈 수 없어. 일해야되!
Boîte(회사, 사무실)
상자라는 뜻이지만 회사나 사무실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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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차리는 방법 5 단계
Boulot(일, 일거리)
- Tu as trouvé un boulot.
나 취직했어
Bosser(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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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지 않고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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