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가 전 세계에서 유명한 것 중 패션, 박물관, 에펠탑, 음식 .. 이런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축구가 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망에는 축구의 신인 리오넬 메시가 있다.
득점왕인 킬리안 엠바페도 있다.
곧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올 수 있다는 설도 있다.
파리에서 축구보기
파리에 올 일이 있어서 홈경기 축구를 보길 원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표를 살 수 있다.
경기는 파크데프랭스 (Parc des Princes)에서 열린다. 파리의 서쪽에 있다.
싼 것은 40유로(약 6만 원)에서 가장 비싼 것은 약 120유로(약 15만 원) 정도 한다.
https://billetterie.psg.fr/fr/
공식 사이트에는 표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다른 표를 전문으로 파는 사이트에는 인기 경기, 예를 들면 파리 생제르맹 vs 레알 마드리드 등, 도 티켓을 살 수 있다. 물론 엄청나게 비싸지만 말이다.
https://www.footballtickets.fr/billets-psg/
이 사이트에서 PSG와 레알마드리드 경기 티켓은 420유로 (약 60만 원)에 팔리고 있다.
10년 전,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PSG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조금 무서웠다. 일단 여자는 별로 없다. 더욱이 나같이 조그만 동양 여자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혈기 넘치는 남자들이다. 지금은 철저히 인종차별금지를 외치고 있지만, 나도 10년 전에는 프랑스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피부색만 보고 아랍인들이나 흑인들을 무서워한 적이 있다. 축구장에는 거의 아랍인들과 흑인들이 많았고, 핏대를 세워가며 응원을 하고 있는 이들은 무섭게 느껴졌다. 그 축구장에서 난생처음 마리화나 냄새가 뭔지 알게 되었다. 좌석에 금연이라고 쓰여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쨌든 불법인 마리화나를 아무렇지 않게 공공장소에서 피워댔고, 이는 한 둘이 아니었다. 경기장 안은 자욱했고, 지하철역에서 경기장까지 걸어가는 길에도 냄새가 많이 났다. 그래서 무서웠다. 약쟁이들인 줄 알았다. (지금 곧 마흔, 파리 생활 11년 차, 애 둘 엄마가 되고 나니 축구장에 있는 젊은 청년들이 무섭다기보다는 건강한 혈기와 자유가 부럽다)
어쨌든 파리에 온다면 파리 생제르망 경기를 한 번 보는 것도 강추다.
경기일정
파리 생제르망 축구 경기 일정은 어디에서 보면 될까?
아래를 클릭
https://www.sports.fr/football/equipe/psg-13394.html/
Matchs
Sam. 15.01.22 | Paris Saint-Germain | 21:00 | Brest |
Dim. 23.01.22 | Paris Saint-Germain | 20:45 | Reims |
Dim. 06.02.22 | Lille | 20:45 | Paris Saint-Germain |
Dim. 13.02.22 | Paris Saint-Germain | 00:00 | Rennes |
Dim. 20.02.22 | Nantes | 00:00 | Paris Saint-Germain |
Dim. 27.02.22 | Paris Saint-Germain | 00:00 | St Étienne |
Dim. 06.03.22 | Nice | 00:00 | Paris Saint-Ger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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